-2013.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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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껄껄

요즘 하는 일이 없어 쓸 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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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도 안한건 아님

오히려 사람들은 더 많이 만나고 더 많이 얘기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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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에는 한국분들 만남.

넘나 즐거웠고 덕분에 기분전환도 많이 되고 너무 좋았다.

맛있는것도 많이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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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엔 처음으로 아이락 도서관에 가보았다

아이락센터 안에 있어서 가기도 편하고 근처에서 대충 뭐 사먹기도 좋고 화장실도 좋아서 느무 조타

근데

역시 한국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한국분들 굉장히 많았음.

그리고 한국인 뿐만 아니라 대체적으로 영어 공부하고 있는 외국인이 참 많았음. 절반정도?

내 입장에서 보자면

외국인이 이렇게 자연스럽게 섞여서 같이 사는 아일랜드가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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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대망의

레알 vs 맨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 레알빠돌이가 두명이나 거주하고있어 넘나 행벅했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잼섯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근데 그 전엨ㅋㅋㅋㅋㅋ우리집에 지 누나 따라온 19살짜리 남자애가 있었는뎈ㅋㅋㅋㅋㅋ

얘가 오늘 오후부터 말도 많이걸고 완전 텐션업 되있길래 걍 그런가보다했는데 ㅋㅋㅋ

저녁때도 그러고있고 다른 애들이 다 걔보면서 웃겨 죽을라그러길래 왜 그런가 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

술취한거였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점심때 다섯잔 마시고 반꽐되어있던거 집 주인 아주머니가 저녁에 두캔 더 줬더니 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들 걔땜에 웃겨 죽는 줄 알았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리아 거의 웃다가 울기 직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기는 레알빠인 내가 보기에도 참 심판이.............ㅋ 이었으나 결과적으로 골은 쩔어줫따 ㅎㅎ ㅎㅎ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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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학원 끝나고 미술관 가는 액티비티 있길래 가봄

몇명 안갔는데 

급 친해진 스페인 남자애 마크가 넘 사교성 쩔어줘서 즐거웠다

나름 북한도 많이 알고 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중요한건 이게 아니고 시발 애가 후눈하게 생겨서 그냥 같이 말만 해도 즐거움;;

씨발 외모지상주의 인종주의 존트 혐오했는데

큽

예벽들이 미친듯이 이쁜 여자애들 뒷꽁무니 쫒아다니며

이쁜 여자애들이랑 별로인 여자애들 미친듯이 차별해제끼는 이유를 깨달았숨미다

 

여튼 휴레인 갤러리에서 제일 중점적이었던건 프란시스 베이컨의 스튜디오였는데 러브이즈데빌도 생각나고 설명도 많아서 좋았음!

근데 확실히 식민지 지배를 오래받아서 많이 뺐겨서 그런가 아일랜드 출신의 예술가는 많은데 특히 미술같은 경우는 아일랜드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의 수가 확실히 쪼들리는것같다

유럽 미술관 생각하고 더블린 오면 큰일남 ㅇㅇ 

그렇지만 아무렇지않게 사람들이 그림 옆 의자에 앉아서 그림 따라그리고있는 모습은 같았음.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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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빤니 구하고싶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