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
2013.02.21
뜨내기꾼
2013. 2. 22. 04:53
D+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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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하나도 없고 힘들어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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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부터 너무 우울해져서 질질 짬
안그러고 싶었는데 엄마 목소리 들으니깐 막 눈물이 나더라
엄마 엄마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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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도착하고보니 사람들 너무 친절(오지랖?)이고 뭔가 친숙해서 어이없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중간에 버스 길 헤메느라 아주 땀 줄줄 흘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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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도착해서 샤워하고 집주인 아주머니 미셸이랑 옆방사는 스페인인 호세랑 동네 투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슈퍼가려고 나선건데 어쩌다보니 기네스도 마시고 미셸 여동생네 집도 다녀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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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자마자 겨우 밥 먹고 누웠다
죽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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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국심사할때 이것저것 많이 물어봤는데 트집잡으려는게 아니라 일 어떻게 구하면 좋고 그런거 많이 말해줘서 좋았다
영어 잘한다고 칭찬해줘서 더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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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쥬금
방 사진이랑 이것저것들은 내일 모아서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