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정착 - 홈스테이 구하기

인터넷으로도 구할 수 있어요.

http://www.homestaybooking.com/host-family

http://www.homestayweb.com/

주로 이 두 사이트 이용하는것같던데, 저는 홈스테이북킹닷컴에서 찾았어요.

한국어로도 지원되니 영어 부담되시면 한국어로 찾아봐도 좋을듯

먼저 가입을 하고 통화 유로로 바꿔준 뒤 find host 텝으로 들어가서 기간, 위치 설정하고 찾아보면 주르륵 뜹니다.

주의해야할것들은

밥 주는지 - 따로 돈을 내야 하는지 모두 포함되어있는지. 빨래도 돈 내야하는지 아무때나 해도 되는지 등등을 잘 체크하세요.

그리고 후기가 많은곳을 고를것. 

그렇게 방 골라서 디파짓을 내면 방 주인이 된다고 하면 디파짓이 빠져나갑니다.

여기서 주의해야될게, 48시간 안에 주인이 답을 주면, 안된다고해도 돈이 빠져나가는것같더라구요. 

정확하진 않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 확인하고 잘 하셔야할것같아요 ㅠㅠ

그리고 집 주인이 된다고 하면 계속 메일 보내면서 어떻게 찾아가야하는지, 내가 몇일 몇시에 도착할거다, 이런걸 계속 얘기하는게 좋아요. 

이제 우리 집 소개

전 더블린 12에 있는 미셸네 집에서 지내고 있어요.

시내하고는 조금 떨어져있는데 버스 정류장은 가까워서 좋아요. 

마켓하고도 조금 거리가 있음. 근데 여긴 한국이랑 다르게 아파트가 아니라 주택들이라서 어쩔수가 없는것같음.

식사는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편.

음식 안가리면 잘 먹겠지만 많은 기대를 하면 실망할것같음.

외국 나가서 밥 가려본적 없는 나는 괜찮음.

방도 조그마한데 덕분에 안추움ㅋㅋㅋㅋ 게다가 침대 바로 옆에 라이에이터가 있어서 자면서 너무 좋았음. 

전기장판 별로 필요없었음.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면, 

집주인 아주머니는 뭔가 억척스럽고 재밌고 나쁘지 않음

근데 옆방쓰는 스페인 애가 너무 웃겨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집 분위기가 대체적으로 화기애애함

신기함 진짜 친화력 갑ㅋㅋㅋㅋㅋ 이래서 스페인애들 성격 쩐다는 말이 나온건가 싶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음음 여튼 아직까지는 즐거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사람들이 좋아서 마냥 즐겁다.

엄청 쫄아있던거에 비하면 너무나 순조롭다. 하루만에 판단하긴 이르지만 ㅋㅋ

+내방 사진!

참고로 우리집은 식사 포함에 하루에 20유로! 진짜 싼편인듯. 픽업서비스 없는게 좀 쉣이지만.

아랍인 여자애 1명 남자애 2명 스패니쉬 남자애 2명 이렇게 살고 집주인 아주머니랑 13살짜리 딸아이도 같이 살고있다.

너무 많아서 이름 외우기 힘듬; 특히 아랍이름은 들어도 안들림ㅋㅋㅋㅋ발음 어케하는곀ㅋㅋㅋㅋ

북적북적해서 재미있음. 귀중품 보관이 조금 걱정되서 캐리어 하나에 귀중품 모아놓고 자물쇠로 잠궈놨다.